게임은 유익하다

서비스 종료된 게임, 던전링크를 추억하며한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모바일 게임 '던전링크'는 독특한 퍼즐 RPG 요소와 전략적인 전투 시스템으로 많은 유저들에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서비스 종료의 길을 걷게 되면서, 이제는 기억 속에만 남아 있는 게임이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던전링크'가 어떤 게임이었으며, 어떤 점에서 특별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던전링크란 어떤 게임이었나?던전링크는 퍼즐과 RPG 요소가 결합된 독특한 모바일 게임으로, 2015년경 출시되었습니다. 기본적인 게임 방식은 경로를 이어서 캐릭터가 공격할 수 있도록 하는 퍼즐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며, 이를 통해 전투가 진행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 시스템은 단순한 자동 전투 방식에서 벗어나, 플레이어의 전략적인 판..

'세븐나이츠'는 그 자체로 많은 추억을 남긴 게임이었지만, 그중에서도 쫄짝 시스템은 정말 독특하고 재미있는 부분이었다. 처음 이 시스템을 접했을 때는 단순히 레벨 1 몬스터들을 주요 캐릭터들과 함께 배치해놓고, 그들을 레벨 30까지 올려야 한다는 것만으로도 꽤 복잡하고 귀찮은 작업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이 과정을 통해 루비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는, 마치 루비를 모으기 위한 특별한 미션처럼 즐겁게 반복하게 되었다.  쫄짝 시스템에서 중요한 점은 단순히 레벨업 작업을 하는 게 아니라, 1레벨짜리 몬스터들을 키우며 루비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었다. 이 루비는 게임에서 정말 중요한 자원이었기 때문에, 쫄짝 시스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보상은 생각보다 꽤 큰 의미가 있었다. 게다가 그 작은 몬스터들..

'괴리성 밀리언아서'는 스퀘어 에닉스에서 개발한 모바일 카드 배틀 RPG로, 2014년 출시 후 많은 인기를 끌었지만 2018년 결국 서비스 종료를 맞이한 게임입니다. 한국에서는 아이덴티티 모바일이 퍼블리싱을 맡아 서비스했으며, 일본 서비스보다 훨씬 빨리 섭종을 맞이했습니다.  괴리성 밀리언아서는 기존 카드 배틀 게임과 달리 최대 4명의 유저가 실시간으로 협력하여 보스를 공략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었습니다. 각 플레이어는 용병(물딜, 마딜), 부호(방어, 드로우), 도적(디버프, 마딜), 가희(회복, 딜뻥) 등의 역할을 맡아 팀워크가 중요한 전투를 펼쳤습니다. 덱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전략이 크게 달라졌고,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스퀘어 에닉스답게 퀄리티 높은 일러스트..

삼국지 퍼즐대전은 저에게 첫 모바일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중요한 게임이었습니다. 당시 유행하던 퍼즐앤드래곤을 모티브로 했지만, 삼국지 배경과 캐릭터들이 결합되면서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죠. 이 게임을 개발한 싸이게임즈는 이후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프리코네)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말딸) 등으로 큰 인기를 끌며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삼국지 퍼즐대전에서 제가 가장 좋아했던 부분은 일러스트였습니다. 다른 삼국지 게임들에서 볼 수 있는 전통적인 인물화와는 달리, 일본 만화 스타일로 그려진 캐릭터들이 게임에 색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퍼즐앤드래곤처럼 타일을 맞추는 방식의 게임이지만, 삼국지라는 배경 속에서 각 나라의 병사들을 배치하는 방식이 재미있었죠. 또한, 한국 서버에서는 만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