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종료된 추억의 모바일 게임 - 괴리성 밀리언 아서

 

'괴리성 밀리언아서'는 스퀘어 에닉스에서 개발한 모바일 카드 배틀 RPG로, 2014년 출시 후 많은 인기를 끌었지만 2018년 결국 서비스 종료를 맞이한 게임입니다. 한국에서는 아이덴티티 모바일이 퍼블리싱을 맡아 서비스했으며, 일본 서비스보다 훨씬 빨리 섭종을 맞이했습니다.

 

 

괴리성 밀리언아서는 기존 카드 배틀 게임과 달리 최대 4명의 유저가 실시간으로 협력하여 보스를 공략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었습니다. 각 플레이어는 용병(물딜, 마딜), 부호(방어, 드로우), 도적(디버프, 마딜), 가희(회복, 딜뻥) 등의 역할을 맡아 팀워크가 중요한 전투를 펼쳤습니다. 덱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전략이 크게 달라졌고,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스퀘어 에닉스답게 퀄리티 높은 일러스트가 인상적이었으며, 이 때문에 팬층이 두터웠고, 카드 수집의 재미도 상당했습니다. ‘확산성 밀리언아서’의 스타일을 계승하면서도 더 정교한 아트 스타일을 선보였죠.

 

 

또한, 정기적으로 열리는 콜라보 이벤트(예: 페이트 시리즈) 덕분에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캐릭터 카드가 나올 때마다 커뮤니티에서는 어떤 조합이 좋을지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지기도 했죠.

 

한때 큰 인기를 끌었던 괴리성 밀리언아서도 결국 서비스 종료를 맞이했습니다. 일본 서버는 2018년에 종료되었고, 한국 서버는 그보다 앞서 종료되었습니다.

 

서비스 종료의 이유로 꼽히는 것들은

업데이트 속도가 느려지고 이벤트의 신선함이 떨어지면서 유저 이탈이 가속화되었고

무과금 유저와 과금 유저의 격차가 점점 커지면서 신규 유저 유입이 어려워졌습니다. 또한

경쟁작들이 많아지면서 차별점이 희미해지고 대체재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후 한동안 밀리언 아서 시리즈는 새로 나오는 작품마다 이전과 같은 인기를 끌지 못했지만 최근에도 밀리언 아서:링이라는 괴리성 밀리언아서 후속작이 나와서 펜들은 아쉬운대로 밀리언 아서 시리즈를 계속 즐기는 중 입니다.